대덕밸리 벤처기업인 해빛정보(대표 박병선)는 25일 대전시 유성구 장동 소재 대덕밸리 협동화단지에서 대전시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옥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완공된 신사옥은 총 면적 4209평, 연면적 1397평의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물이다. 해빛정보는 이번 신사옥 준공으로 광 픽업 장치의 부품인 그래이팅과 빔 스플리터, 적외선 차단 장치 등을 연간 1억6500만개 양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됐다.
박병선 사장은 “사옥 완공으로 회사가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올 연말까지 300억여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빛정보는 광픽업용 부품과 카메라폰용 필터 전문 생산업체로 지난해만 100억여원의 매출을 달성한데 이어 최근에는 중국 무한 하이텍 홀딩 그룹과 광 픽업 부품 생산 공장 설립에 따른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