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 강호문)가 국내 3개, 해외 8개 등 전세계 11개 사업장에서 상반기 동안 펼쳐온 우수 생산혁신 활동 사례를 발표하는 ‘글로벌 혁신대회’를 부산사업장에서 지난 24∼25일 양일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 필리핀 사업장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퉁관 사업장은 광픽업, 대전 사업장은 빌드업기판, 부산 사업장은 카메라 모듈, 태국 사업장은 편향코일(DY) 등 부문에서 생산성 및 품질개선 등과 관련된 우수 혁신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톈진 사업장은 전압제어진동자(VCO)의 생산성을 50% 개선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반기 글로벌 혁신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강호문 사장은 “이번 글로벌 혁신대회에서 나온 각 사업장의 우수사례들를 적극 도입하고 벤치마킹함으로써 제조 경쟁력을 강화, 제조 혁신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