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 상품대상 수상작]5월 수상작

 ■어니언소프트웨어- 미드나이트119

 어니언소프트웨어(대표 조창희 http://www.onionsoftware.com)의 ‘미드나이트119’는 전산실 통합방재 솔루션이다.

 그동안 각종 전산 시설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많은 신경을 쓰지만 정작 중요한 시설이 집중돼 있는 전산실의 방재 환경은 소홀했다.

 ‘미드나이트119’는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무정지전원공급·항온항습·소화기·온습도 조절·화재·누수·출입 상황 등 전산실내 부대설비의 이상 유무를 사전에 감지, 장애 발생을 미리 방지한다. 또 정전·온습도·축전지용량·누수·장비 이상 등을 모두 감지해 장애가 발생하면 이를 제거하는 동시에 그 상황을 관리자에게 즉시 통보한다.

 따라서 부대 장비들에 대한 장애 사전 예방 및 사후 조치 시간의 최소화를 통해 부대 설비 장비들의 운영과 증설에 대한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아울러 부대설비 장비의 무 중단 운영 및 관련 전산시스템 자원들의 무 중단 운영을 위한 기반 솔루션으로 역할도 한다.

 ‘미드나이트119’의 주요 기능으로는 △전산실 내 모든 부대설비 및 운영환경의 초 단위 실시간 감시 △장애 및 사고 발생 시 휴대폰 문자메시지· 음성전화· 이메일 등을 통한 실시간 통지 △구형 전기설비부터 신형 설비 모두 통합 감시 △원격지에서 유무선 장비를 이용한 원격 감시 △부대설비 장비의 운영 상황 모니터링 자료를 통한 용량 증설 계획 수립 및 적절한 효율 유지 △부대설비 장비의 24시간 운영 등이다.

 한편 어니언소프트웨어는 매월 4째주 목요일 ‘미드나이트119’에 대한 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24시간 전화 상담을 통한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뷰-조창희 사장>

 - 제품 개발 배경은

 ▲ 기존 전산시스템 관리 소프트웨어는 주로 컴퓨터 장비와 네트워크 장비 등의 정보기기만을 대상으로 관리를 하고 있다. 따라서 전산실의 운영에 있어 UPS·항온항습기·온습도·누수·화재 감시 등의 시설관리는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취급돼 시스템적인 관리가 아닌, 인력에 의존하는 방식을 취해왔다. 이는 전산실의 시설물에 문제가 생기는 모든 장비의 손상, 모든 서비스의 장기간 중단, 데이터 손상 등 대형 사고의 원인이 된다.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전산실 통합 방재 소프트웨어 ‘미드나이트119’를 개발하게 됐다.

 - 제품 영업 전략은

 ▲ 이미 2003년초부터 영업을 시작해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동발전을 비롯해 한국섬유개발원, 서울시중구청 등 10여 개 사이트에 제품을 납품한 실적을 가지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홍보 및 마케팅을 할 계획이다.

 특히 항온항습기 공급업체·UPS 공급업체·전산실 설비 시공업체와 공동으로 금융권과 대형사이트에 대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계장설비업체와 같은 업체들과 경쟁을 벌이고 있으나 전산실 방재의 특수 분야에서의 경쟁업체는 아직 없는 상태다. 올해를 시장선점의 해로 삼을 예정이다.

 - 수출 현황 및 계획?

 ▲ 자매 제품인 시스템 및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인 ‘미드나이트키퍼’는 이미 일본에 수출돼 5개의 고객 사이트를 확보한 상태다. 또 일본 내 채널도 3개 업체에 달한다. ‘미드나이트키퍼’의 영업과 함께 ‘미드나이트119’를 현지화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일본 시장에서만 3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은

 ▲ 방재솔루션의 이미지에 맞게끔 내년에는 필요한 HW구성요소(서버, RTU 등)를 일체화한 어플라이언스 제품을 개발해 내년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소프트젠-‘SCI(SoftZen Compressed Image)’

 소프트젠(대표 김연표 http://www.softzen.co.kr)의 ‘SCI(SoftZen Compressed Image)’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게임용 그래픽의 이미지를 압축·복원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기존의 모바일 게임용 압축 포맷은 디코딩 효율이 좋지 않아 과다한 메모리를 사용해 게임 실행 시 불안하고 비트맵 이미지 데이터를 직접 제어하지 못하는등 문제가 있었다.

 소프트젠의 SCI는 모바일게임 환경에 맞게 그래픽 데이터를 인코딩·디코딩할 수 있다. 특히 휴대폰에서 동작하는 디코더는 크기는 작고 실행 속도는 빨라야 한다는 요구를 반영, SCI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BMP 데이터를 직접 제어해 품질 높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제작을 가능케 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국내외 다른 모바일용 이미지 압축 솔루션과 비교해 압축 효율이 가장 우수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자부한다. 실제로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SCI는 ZIP 포맷을 기준으로 압축효율이 40% 이상 좋으며, N사의 제품보다도 10% 정도 압축효율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적인 압축방식을 채택, 여러 플랫폼에 이식이 가능하며 핸드폰 하드웨어나 핸드폰 OS에 구애받지 않는다. 따라서 이미지 압축 솔루션 중 유일한 비손실 압축 포맷으로, 고 품질의 모바일 이미지 처리가 가능하며 다양한 그래픽 효과도 낼 수 있다.

 이밖에 SCI 솔루션을 통해 전환된 그래픽은 메모리상에서 비트맵 형태로 존재하므로, 알파블랜딩, 반전 등 다양한 2D 그래픽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인터뷰-김연표 사장>

 - 제품 개발 배경은

 ▲ 현존하는 모바일 게임용 그래픽 압축포맷은 고품질의 게임을 구현하는데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많다. 우선 디코딩 효율이 좋지 않아 과다한 메모리를 사용하여 게임 실행시 불안한 경우가 많다. 또 비트맵 이미지 데이터를 직접 제어할 수 가 없어 비트맵을 이용한 여러가지 그래픽 효과를 구현하기가 힘들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코자 지난해부터 모바일 그래픽 이미지 압축 솔루션의 개발에 착수, 지난해 6월 ‘SCI(SoftZen Compressed Image)1.0’을 출시해 고품질의 모바일 게임을 만들 수 있게 됐다.

 - 제품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은

 ▲ 현재 KTF의 모바일 게임 CP로 등록됐으며, 15개의 게임 타이틀을 서비스하고 있다. 제품 영업은 직접 영업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협력업체들에게 제품 카달로그와 데모 CD를 보내는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모바일게임업체에 10 카피정도가 판매됐으며 최근 많은 제품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을 사용해 게임 개발을 하면 중국이나 일본 등지에 수출할 때 이미지 포맷을 변경하고 재 프로그래밍 해야하는 번거로운 작업을 덜 수 있어서, 수출에 주력하는 회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올해 매출 목표는

 ▲ 올해는 많은 모바일 게임회사들이 SCI 솔루션을 채택해서 게임을 개발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는 SKT, KTF, LGT 등 500여 개 이상의 모바일 게임회사들이 있다. ‘SCI(SoftZen Compressed Image)’는 현존하는 어떤 솔루션 보다 가격과 성능 면에서 경쟁력이 있다. 이에 따라 올해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은

 ▲ 1.0 버전 출시이후, 곧바로 신제품 개발을 위한 시장 조사와 기술 분석에 들어갔다. 제품 사용에 대한 고객의 피드백을 제품 개선에 반영해 왔으며, 최근에 1.2 버전을 출시했다. 상반기내로 자바, 위피(WIPI)를 통합지원하는 통합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SKT나 LGT의 모바일게임 회사까지 고객으로 끌어들일 예정이다.

 

 ■심사평 황종선 심사위원장

 일반 소프트웨어부문 수상제품 ‘미드나이트(Midknight)119’는 전산실내 UPS·항온항습기·하론소화기·온도·화재·누수·출입상황 등 부대설비를 실시간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는 전산실 통합 방재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부대설비 장비에 대한 이상 유무를 사전에 감지해 장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며, 장애 발생 시 즉시 장애 발견을 통한 장애 제거로 전산 업무의 무중단 운영을 실현한다. 또 휴대폰이나 PDA를 이용한 모바일 기능을 제공, 관리자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전산자원에 대한 통합관리를 가능케 한다.

 특히 기존 전산실 관리 솔루션이 서버나 네트워크 관리에만 초점을 뒀던 것과 달리 전산실 방재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하나의 새로운 기술 분야로 정착시킨 점에서 높게 평가된다.

 금년 2월 버전업 제품이 출시된 이후 국민건강보험공단·에버랜드·하나은행·중구청·ING 생명보험·울산교육청·한국동서발전 등에 방재시스템을 설치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일본수출을 통해 현재 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금년 한해 7억 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되는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된다.

 멀티미디어소프트웨어부문 수상제품 ‘SCI(SoftZen Compressed Image)’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게임용 그래픽 이미지를 압축하고 복원하는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윈도 방식의 사용하기 편리한 인터페이스와 SIS, GIF, PNG 등 기존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용 압축 포맷 중 가장 좋은 압축 효율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적인 압축방식을 채택함으로써 국내뿐 아니라 해외 플랫폼에도 이식이 가능하며 핸드폰 하드웨어나 OS에도 구애받지 않는다.

 또 국내외 유사제품과 비교 시 압축효율이 우수하고 현존하는 모바일 이미지 압축 솔루션 중 유일한 비손실 압축 포맷이기 때문에 디코딩된 그래픽 데이터의 품질이 뛰어나다. 고품질의 모바일 이미지 처리와 다양한 그래픽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된다.

 금년 3월에 버전업 제품이 출시된 이후 국내 엔씨소프트·이쓰리넷·팔라딘·씨드솔루션텍·몬텍 등에 판매했다. 이와 함께 해외 중국 차이나유니콤의 콘텐츠 유통업체와 라이선스 협상을 진행 중이다. 고품질의 모바일 게임을 구현하는데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극복해 국내 매출 8억 원과 해외수출 2억 원 등 금년 한해 10억 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된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