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는 27일 서울에서 열리는 ‘2004 세계여성지도자회의’ 개막에 맞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우수 여성 인력을 확보, 육성하기 위한 ‘여성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HP는 이를 통해 아태지역의 재능이 많은 여성인력의 양성을 장려할 계획이다.
27일 선보인 프로그램은 ‘HP 아시아 태평양 여성 멘토링 제도’와 ‘HP 아시아 태평양 여성 네트워크’로 두가지다.
멘토링 제도는 HP의 여성 인력 20명에게 외부 조언자(멘토)를 배정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HP 여성 임원들이 외부 조언자와의 협조를 통해 조언자 역할을 배운다는 내용으로 1년간 체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여성 네트워크는 재능 있는 HP 여성들에게 지속적인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리더십 과제와 성공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창희 기자 chang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