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중 은행 전자금융 공동망을 통한 결제규모가 14.0%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4분기중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인터넷뱅킹이 확대되면서 전자금융 공동망를 통한 1분기 결제규모는 하루평균 8조26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0% 증가했다. 이는 수수료와 이용시간 등에서 유리한 인터넷뱅킹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또 신용카드 이용액은 하루 평균 968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조6410억원에 비해 41.0%가 감소했다. 신용카드 이용액은 작년 2분기에 20.5%가 줄어들면서 감소세로 전환한 뒤 3분기 32.0%감소, 4분기 36.8% 감소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감소폭이 더욱 확대됐다. 이와 함께 체크카드(40억1000만원)·직불카드(1억6000만원)·선불카드(5억6000만원)·전자화폐(3억4000만원) 등 기타카드 이용금액은 하루평균 50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