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SMB 솔루션 사업 강화

한국IBM(대표 토니 로메로)이 중견중소기업(SMB)을 위한 솔루션인 익스프레스 제품군을 확대했다. 또한 중소기업을 위한 할부 프로그램을 가동하는등 이 부문의 사업을 강화한다.

 한국IBM은 27일 기존에 소프트웨어 솔루션 중심으로 구성됐던 익스프레스 제품군에 하드웨어와 서비스를 포함한 총 6종의 맞춤형 솔루션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패키지들은 SMB의 전산운영 최적화와 고가용성 유지, 비즈니스 프로세스 통합, 직원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두고 설계됐다. 웹스피어 패키지, i시리즈 기반 고가용성 패키지, 제품수명주기관리(PLM), IT교육 서비스 패키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국IBM은 단기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할부납입 옵션을 제공하며 할부 납입으로 발생하는 이자는 ‘IBM 글로벌 파이낸싱(IGF)’에서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훈멩 옹 IBM 아태지역 SMB 총괄 사장은 “이로써 IBM은 60여개의 다양한 SMB용 솔루션 패키지를 보유하게 됐다”며 “IBM은 SMB 기업의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IBM 익스프레스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