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조영화)은 과학기술 리더들의 분야별 연구정책 및 사업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차별화된 지식 정보지 ‘테크노 리더스 다이제스트’를 창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창간한 정보지는 주간 동향지로 분야별 전문가 그룹이 확보한 국내·외 과학기술 정보 가운데 핵심 내용만을 추려 가공, 분석한 고급 정보를 담고 있다.
총 8페이지로 제작된 이 정보지는 △각국의 R&D 관련 지표 등을 담은 ‘세계는 지금’코너 △R&D동향을 요약한 ‘테크노 트랜드’ △한주간의 이슈를 알기 쉽게 풀어쓴 ‘핫박스’ 등 3개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배포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리더로 선정된 200인 만을 대상으로 한다. 일반인은 홈페이지(http://kisti.re.kr/techtrend)를 통해 볼 수 있다.
조영화 원장은 “쏟아지는 정보가 혼란을 부추기기 때문에 과학기술 정책 전문가에게만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하려 한다”며 “기술의 변화에 얼마나 민감하게 대응하는가가 한 사회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바로미터”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