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는 중국 텐진시 인민대리당에서 ‘중국 장애인 돕기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00여 명의 시민 및 장애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중한 10주년 기념 교향악회’의 지휘를 맡았던 한국의 최선룡 선생의 지휘로 한국의 유명 성악가인 최승원, 김병철, 우주호 그리고 텐진 가무단의 최고 가수 장옥민의 무대로 이어져 분위기가 한 층 고조됐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 텐진법인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모아진 기부금 인민폐 15만위안(한화 2400만원)과 LG전자 텐진법인 사원들의 명의의 전자레인지 100대, 고급 타월 1500개를 텐진시 장애인연합회에 기부했다.
LG전자 텐진공장 구영수 법인장은 음악회 개최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들이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은 중국, 한국 등의 국경을 초월한 우리 모두의 몫”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지원 사업에 대한 관심을 적극 표명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