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 http://www.lge.com)는 양문형 냉장고에 음이온 공기청정 시스템을 탑재한 2004년형 ‘음이온 공기 청정 디오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소비자들이 위생상 가장 신경을 쓰는 장소가 주방이지만 많은 가전제품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인체에 해로운 양이온이 많이 배출되는 점을 감안, 음이온을 배출함으로써 양이온을 중화시킬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특히, 음이온 발생을 극대화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활성탄소섬유(ACF: Activated Carbon fiber)’에 나노 실버를 코팅한 ‘나노실버 임베디드 이오나이저(NESI)’ 방식의 음이온 발생기를 탑재했으며, 실험결과 삼림욕의 2∼10배 수준인 1cc 당 1백만개 이상의 음이온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 냉장고에 탑재된 공기청정 시스템은 8단계로 주방의 먼지를 비롯해 세균·곰팡이균·음식물 냄새·기름 냄새·부유 기름 등을 제거해 준다.
LG전자는 이로써 연초에 출시한 ‘TV디오스’에 이어 ‘리니어 디오스’, ‘컨투어 스페이스 디오스’, ‘틸팅 프렌치 도어’ , ‘수납 맞춤형 6칸 냉동실 디오스’ 등 올해에만 6종의 신제품을 출시, 양문형 냉장고 시장에서 최고급 브랜드의 이미지를 굳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