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박용득)는 오는 3, 4일 이틀간 진해 제2체계개발본부에서 ‘대양 해군시대 해상무기체계 발전방향’을 주제로 군·산·학·연이 참여하는 제5회 해상무기체계의 발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대회장인 최태인 제2체계개발본부장과 윤연 해군사관학교장을 비롯한 군·연·산 및 LG 이노텍, 삼성 탈레스 등의 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홍희 해군조함단장의 ‘효율적인 함정 건조기술 연구방안’을 비롯한 미래 산·학·연·군의 역할에 대한 주제 5편과 함정기술, 수중탐지, 전투체계, 수중무기 및 시험평가 분야 등 총 92편의 기술 논문이 발표된다.
특히 세미나 기간 중 LG 이노텍을 포함한 21개 방산업체와 국방벤처 업체는 △고성능 정보처리 부품 △암호화 통신장비 △3차원 영상그래픽 장비 및 해상·수중 첨단 유도무기 등 첨단 제품을 3개 전시장에 나누어 선보인다.
ADD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 각 기관 및 업체에서 연구개발한 해상무기체계의 첨단 국방기술정보를 종합적으로 토론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