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한국지사(대표 이영수)는 위성 방송 사업자가 시스템 설치를 간소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저잡음 블록(LNB) 다운 컨버터 서브시스템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새로운 LNB 서브시스템이 최대 8개 신호를 단일 케이블로 통합해 단순한 스플리터 박스를 통해서 댁내 다수의 셋톱박스를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T마이크로 관계자는 “칩을 채택한 LNB를 이용함으로써 사용자는 추가로 셋톱박스를 구매할 수 있고 자신이 직접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위성 접시를 변경하거나 옥외로 추가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 없이 기존 셋톱박스에 이차 TV 세트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