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물벤처기업지원센터(센터장 최봉영 http://www.jcbb.com)가 기능성 발효식품 산업을 특성화 사업으로 추진해 지역 생물산업의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센터는 최근 전북대 바이오식품소재 개발 및 산업화연구센터·우석대·생물산업체 등 30여개 기관 및 업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능성 발표식품 기업의 성장촉진 사업을 특성화 분야로 선정, 추진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센터는 산자부에 지역혁신특성화사업으로 기능성 발효 식품 부문을 신청하기로 했으며 이달 말께 완공예정인 창업보육동에 20여개의 기업을 유치해 할 방침이다.
센터는 특성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기존 전통적인 발효식품의 질적 향상으로 고부가가치 창출과 국내·외 시장에서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업체에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매출발생 이후 연구지원금의 일부를 센터에 반환하는 차별화된 연구 프로젝트를 도입함으로써 기업과 공동으로 ‘윈윈’전략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최봉영 센터장은 “전북지역에는 다른 도시에 비해 예전부터 발효식품 산업이 크게 발달해 왔다”며 “이러한 생물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에 만전을 다해 업체와 센터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전북생물벤처기업지원센터 연구원이 시험생산 장비를 이용해 기능성 발효식품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