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중부권 7개 대학이 하나로 뭉쳐 학생 유치를 위해 온라인상에서 연합 홍보를 펼친다.
충청대학 등 중부권 7개 전문 대학은 지난 28일 대전시 유성관광호텔 3층 킹홀에서 다음충청센터(센터장 서승중)와 ‘온라인 활용 대학 홍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온라인 홍보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참여한 대학은 충청대학, 극동정보대학, 대천대학, 백석대학, 신성대학, 천안연안대학, 혜천대학 등 대전,충남북 지역 7개 대학이다. 이날 협약 체결로 이들 대학은 포털 사이트 다음(http://www.daum.net)에 입점 형태로 자체 이벤트 페이지를 구성, 운영하게 된다. 특히 다양한 이벤트와 배너 광고를 통해 학생들과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적성과 특기에 맞춰 진학 상담을 하게 된다.
각 대학들은 자체 이벤트를 통해 모아진 수험생 DB를 공유, 학생들이 원하는 학과와 희망 분야에 따라 적절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충청대학 권강택 입학홍보팀장은 “최근 대학 입학 학생 숫자가 점점 줄어들어 지역 대학들이 신입생 유치에 바짝 긴장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간 상생의 입학 홍보는 물론 학생들에게도 양질의 진학 상담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사진설명: 중부권 7개 전문 대학 관계자들이 다음충청센터와 ‘온라인 활용 대학 홍보 협약’을 체결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왼쪽부터 류희 천안연암대학 입학관리 팀장, 김영욱 신성대학 입학관리 처장, 노규민 충청대학 입학관리실장, 변상록 혜천대학 입학관리처장, 서승중 다음 충청센터장, 이광원 백석대학 입학관리처장, 노희규 대천대학 교무지원실장, 전형구 극동정보대학 입학관리 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