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타계한 한국 과학기술의 산증인 송곡(松谷) 최형섭 전 과학기술부 장관의 분향소가 한국원자력연구소 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에 설치됐다.
원자력연구소 측은 발인이 이루어지는 오는 2일까지 대전·충남 지역 인사들의 조문을 받을 예정이다.
최 전 과기부장관은 지난 62년부터 66년까지 한국원자력연구소 4대, 6대 소장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원자력연구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 연구단지 조성초기 한국과학재단 설립과 대덕연구단지 구축 등 척박한 우리나라 과학기술분야를 개척하는 데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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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