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일본 호야사가 4000만달러를 투자, 평택 현곡외국인공업단지에 7∼8세대 LCD용 포토마스크 생산 라인을 건설하기로 투자합의서(MOA)를 체결했다오 1일 밝혔다.
호야는 빠르면 7월부터 공장 건설을 시작해 11월경 시험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회사의 7∼8세대 라인 설치는 이번이 처음이며 장기적으로 R&D 기능도 한국에 설치할 계획이다.
경기도의 한 관계자는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호야를 3번이나 방문, 대만 투자를 고려 중이던 호야를 경기도로 돌렸다”며 “호야의 첨단 기술이 국내 유입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LCD 장비업체 고요서머시스템과 자동차 부품 업체 니혼케이블시스템과도 MOA를 체결했으며 액정·배향막 생산업체인 치소와 반도체 재료 업체 니코머티리얼과 각각 투자양해각서(MOU)와 투자의향서(LOI)를 맺었다고 밝혔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