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텔, 온·오프라인 교육사업 진출

모바일 콘텐츠 및 솔루션 전문업체 옴니텔(대표 김경선 http://www.omnitel.co.kr)이 교육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옴니텔은 올초부터 전략적으로 추진해온 유무선 인터넷교육 방송사업을 본격화, 우선 온라인 학습지 서비스 ‘파라곤(http://www.paragonbook.co.kr)’을 시작으로 본격 사업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파라곤’은 교육부의 사교육 대책 발표와 EBS 수능 강의용 교재가 출시된 이후 최초로 집필, 발간되는 사회탐구· 과학탐구 영역의 전문 학습지로 EBS교재의 내용을 철저히 분석한 내용과 심화된 문제로 구성됐다.

 특히 109명의 사회탐구·과학탐구 부문 최고의 전문가들이 1단계로 완벽한 유형별 개념정리를 완성했고, 2단계로 EBS 교재 등 오답률 50% 이상인 문제를 중심으로 출제유형별로 정리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3단계 실전 모의고사, 4단계 극비적중 모의고사까지 제공하는 단계학습으로 꾸며진다.

 ‘파라곤’ 오픈에 이어 옴니텔은 이달 말까지 온라인 종합 교육 포털을 준비, 내달 웹을 이용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서비스도 본격 개시할 예정이다. 이어 최종적으로는 기존 모바일 분야에서 쌓아온 사업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무선이 아우러진 유무선통합 교육사업까지 진행한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특히 옴니텔이 출자해 설립한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사업추진체인 한국DMB가 최종 사업권을 따내면 DMB서비스를 주도할 ‘킬러 콘텐츠’로 교육부문을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김경선 옴니텔 사장은 “지난해 교육시장 규모가 40조원에 달했고 연평균 성장률도 14%대를 기록하는 등 교육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인터넷 확산으로 온라인 교육시장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략적으로 교육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