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한국특허정보원·삼성종합기술원·LG전자기술원·프런티어나노소재사업단·프런티어나노메카트로닉스사업단·나노연구조합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나노 특허 정보분석 연구팀을 1일 발족했다.
특허청은 이에 따라 오는 10월 말까지 미국·일본·유럽 등에서 등록·공개된 나노소자·나노소재·나노바이오보건·나노기반 공정 등 나노기술 전 분야에 대한 특허 자료의 수집·분석에 나선다.
특허청은 약 5개월 간 나노플라즈마 공정기술 등 분야별 한국과 경쟁국 간의 기술적 격차, 선진국 특허활동 동향, 응용산업별 특허동향 등을 분석·비교함으로써 10대 성장기술인 나노기술 육성과 관련 정부의 연구개발 정책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특허정보원 이재정 이사는 “기업·연구소들이 나노기술을 개발하기에 앞서 이번 사업의 특허 통계 지표를 활용하게 되면 외국 경쟁업체의 특허 공세를 비켜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허 침해 우려를 미리 방지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