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4억원의 예산이 책정된 시도행정정보화 1단계 2차 개발사업이 본격 발주됐다.
행자부는 시도행정정보화 1단계 2차 개발사업을 1일 공식 발주하고 사업자 선정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행정사무감사·행정심판·공유재산관리·위생관리·교통정비계획 등 시·도 광역자치단체의 13개 공통 기반업무에 대해 행정정보시스템·행정포털·서비스포털·정보공동활용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내년 3월까지 10개월간 추진된다.
행자부는 이번 2차 개발사업이 완료되는 대로 지자체 확산과정을 거쳐 2005년 7월부터 시도별 특성화 업무 및 대민서비스 개발·통계분석기능 강화·지식기반정책경정 지원 등을 골자로 한 2단계 고도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 2차 개발사업에는 △시도행정업무 기간시스템 확대 개발 △지방교부세 산정을 위한 초기자료 입력 시스템 구축 및 통계오류검증 기능에 대한 개발 △행정포털시스템 완성 △인터넷 기반 통합검색 채널 구축 △시도 민원시스템과 G4C 및 시군구 민원시스템과 연계 등이 포함된다.
또한 △지적 분야에 대한 연계 △법인정보, 체납정보 등 정보공동활용체계 개발 △시도 행정정보시스템 고도화 방안 모델 제시 △시도 행정정보화 업무에 대한 GIS 활용 모델 제시 등도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행자부는 8일 오후 한국전산원에서 제안요청설명회를 거쳐 28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30일에 자치정보화조합에서 제안서 평가를 거쳐 최종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