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물류 IT업체인 한국물류정보통신(KLNet·대표 박정천)은 2일 해양공간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무선인터넷과 위성통신 등 다양한 통신망을 이용한 해양조사분야 정보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총 프로젝트 규모는 6억8200만원이다.
KLNet은 해양 GIS 전문업체인 매피스(대표 안병환)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 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국방·방재·항행안전·해양정책 및 개발 등에 필요한 지리정보를 일괄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해양지리정보의 유지관리 체계 수립을 통해 인력과 예산을 절감하고 해양조사자료를 공간 데이터베이스(DB)화해 관련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