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대표 제롬 스톨)는 2일 국립극장(극장장 김명곤)과 연간 후원 조인식을 체결, 내년 5월까지 국립극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조인식을 계기로 국립극장 전속 단체인 국립 무용단 및 국립 국악 관현악단 등 4개 단체의 40여 작품 등 전통 문화 행사를 특별히 후원하는 등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보존·계승하고 있는 국립극장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새롭게 단장된 문화 광장과 해오름 극장에서 펼쳐지는 토요 문화광장(8∼9월 매주 토요일), 가을 축제(10월 28∼30일), 총체극 우루왕(12월 10∼19일), 겨울 축제(12월 31일) 등 4개 공연에 대해 타이틀 협찬을 진행하면서 고객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르노삼성자동차 제롬 스톨 사장은 “각종 문화 예술 후원 활동을 통해 이익의 사회 환원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메세나협의회 박성용 회장은 축사에서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문화예술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르노삼성자동차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 드린다”며 “르노삼성자동차의 문화 예술 후원 활동이 기폭제가 돼 기업과 예술의 만남의 장이 확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