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진출하려는 국내 문화콘텐츠 기업의 길잡이가 될 ‘문화콘텐츠 수출정보시스템(CEIS:Content Export Information System)’이 3일부터 문화콘텐츠진흥원을 통해 선을 뵌다.
CEIS는 문화콘텐츠 분야의 해외시장 정보 제공과 온라인상 마케팅 지원을 목표로 지난해 5월부터 한글(http://export.kocca.com)과 영문(http://www.kocca.com)으로 개발됐다.
CEIS는 ‘콘텐츠전시관’ ‘국내시장정보’ ‘해외시장정보’ ‘콘텐츠 수출도우미’ ‘전시회·행사정보’ 등의 메뉴를 갖추고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 음악, 모바일, 에듀테인먼트, 영화, 방송, 게임 등 9개 분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콘텐츠전시관’에서는 국내 190여개 문화콘텐츠 기업의 1120여개 콘텐츠 정보를 이미지와 샘플 동영상으로 볼 수 있으며 함께 수록된 기업 정보를 통해 직접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도록 했다.
‘국내시장정보’에서는 장르별 산업뉴스와 함께 국내 2000여개 업체와 90여개 유관기관, 500여명의 인물정보가 제공된다. 각종 통계와 연구보고서도 서비스된다.
‘해외시장정보’에서는 미국, 일본, 영국, 중국 등 주요 국가의 산업정보와 해외 주요기업 및 유관기관 정보, 문화콘텐츠 관련 해외 바이어 정보 등이 제공되며 ‘콘텐츠 수출도우미’는 문화콘텐츠 수출과 관련한 각종 제도와 절차, 관련 서식과 샘플을 제공하고 전문가의 온라인 상담도 지원한다.<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