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서 베스트바이와 자선마케팅

 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가 미국에서 다양한 자선마케팅을 펼쳐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미국의 최대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와 공동으로 자선마케팅을 실시, 14만달러의 기금을 모아 이를 ‘매직존슨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자선마케팅은 ‘베스트바이’에서 TV·모니터·프린터·휴대폰 등 삼성 제품을 구입할 경우 삼성전자와 베스트바이의 공동이름으로 ‘매직존슨 재단’에 수익금 일부를 기증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매직존슨과 함께 농구를’이라는 프로모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미국 전역의 500여개 베스트바이 매장에서 판매를 통해 14만달러의 기금을 마련했다.

 현재까지 삼성전자와 베스트바이가 함께 모금해 ‘매직존슨 재단’ 에 기부한 금액은 총 100만달러에 이른다.

 삼성전자 미주법인 오동진 부사장은 “북미에서 가장 인기있는 농구·야구 등 스포츠를 활용한 다양한 자선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현지화된 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라며, “대형 유통점인 베스트바이·서킷시티 등과 연계한 공동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사진설명:삼성전자가 미국 유통업체 ‘베스트바이’와 공동으로 ‘매직존슨과 함께 농구를(One on One With Magic)’자선 행사를 펼치고 있다. 농구선수인 매직존슨이 행사에 당첨된 고객의 자녀 학교를 방문, 하루 동안 농구 지도를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