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대 홈시어터 시스템이 등장했다.
현대종합상사는 인터넷 몰 싸이퍼블릭과 공동으로 5.1채널 스피커와 DVD 리시버를 내장한 홈시어터 시스템(모델 명 DVA-430A·사진)을 기존 가격보다 40% 할인한 29만9000원에 판매한다. 싸이퍼블릭이 운영하는 인터넷 몰 ‘에스이팍(www.separk.com)’에서 판매되는 이 제품은 현대에서 의뢰해 국내 제조업체가 개발하고 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으로 중국에서 생산했다.
‘DVA-430A’는 오디오비디오(AV) 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앰프·튜너 내장형의 DVD 일체형 시스템이다. 돌비 디지털과 DTS 디코더를 내장하고 있으며 7개의 이퀄라이저 기능을 통해 다양한 음장 효과를 구현했다. 특히 2채널 음향을 5.1채널로 변환해 총 6개의 스피커로 현장감 나는 디지털 사운드를 제공하며 고출력 디지털 앰프를 내장해 오디오 성능을 높였다. 5.1채널을 지원하지 않는 게임도 돌비 프로로직2 기능을 이용해 5.1 채널을 구현해 준다. 싸이퍼블릭 측은 "이 제품과 같은 사양을 가진 동급 제품의 경우 삼성과 LG가 44만원 대에, 소니가 59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