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포매틱스와 관련한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바이오인포매틱스 기술개발 협의회’가 오는 8, 9 일 이틀간 대전 유성호텔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협의회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지난해부터 진행중인 바이오 데이터마이닝 및 통합 관리 핵심 소프트웨어(SW) 컴포넌트 기술을 부가가치가 높은 생명공학(BT)산업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조직됐다.
행사 첫날인 8일에는 △협의회 아젠다 설명(ETRI 박선희 팀장) △신약개발을 위한 바이오인포매틱스 SW 솔루션 필요성 강연(라이브켐 신현철 대표) △공공 성격의 바이오인포매틱스 인프라 SW 개발 보급(부산대 조환규 교수) 등이 발표된다. 또 이튿날에는 ETRI가 개발중인 바이오인포매틱스 솔루션의 산업화 활용 방안, 신약 개발로의 활용 가능성 및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선희 ETRI 팀장은 “바이오 커뮤니티 연구 종사자들이 SW 컴포넌트 기술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 기술이 개발완료돼 적극 활용되면 신약개발 및 의료진단 분야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