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공공기관은 지역에 관계없이 원격으로 업그레이드와 문제해결 등의 무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리눅스협의회(회장 최준근)는 공공기관 리눅스 도입확대를 위해 원격으로 리눅스시스템에 대한 운용, 모니터링, 애프터서비스 등을 처리할 수 있는 ‘리눅스헬프데스크(Linux Help Desk)’를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그 동안 협의회는 리눅스시스템관리툴을 CD형태로 제작 1000여개 기관과 업체에 배포했지만 이것만으로는 리눅스 사용 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크게 부족하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국내 원격 서버감시 솔루션 전문업체인 NTC(대표 허원석)의 원격 리눅스서버감시솔루션 ‘서버스테이션’을 협회에 구축하고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무료 원격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김춘석 실장은 “리눅스 사용에 가장 큰 어려움은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문제발생 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장치가 없다는 것”이라며 “협의회가 공공기관의 중계리눅스서버 역할을 담당해 이른 시일 내에 사용기관의 문제를 해결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원격지원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는 한국리눅스유저그룹(KLU)과 NTC사의 지역협력사와 공동으로 현지 지원을 실시키로 했다. 문의 (02)580-0661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