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와 유니퀘스트가 거래소 상장심사를 통과했다.
증권거래소는 4일 LG필립스LCD와 유니퀘스트가 상장심사 결과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며 이 같은 내용을 금융감독위원회 및 상장 신청회사에 통지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이후 금융감독위원회에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거친 후 거래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LG필립스LCD는 LCD 생산업체로 국내 증권거래소와 뉴욕증권거래소 동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 자산총계는 6조2141억원이었고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6조313억원, 1조191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LG전자와 필립스전자가 각각 50%의 지분을 갖고 있다.
유니퀘스트는 비메모리 반도체 판매업체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1430억원, 순이익 79억원이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