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프레임 업체 풍산마이크로텍(대표 손홍근)의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져 상반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풍산마이크로텍은 5월에 80억4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지난 4월과 전년 동기보다 4.5%, 44.4%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6월에도 최소 5월 수준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반도체 경기 호조와 LoC(Lead on Chip), 방열판 부착 리드프레임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 증가, 신규 사업인 전자부품용 컨택트 분야 매출 발생으로 영업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올 1∼5월의 누적 매출액은 366억6천만원으로 6월에 추정대로 80억원의 매출만 올려도 풍산마이크로텍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446억6000만원 수준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323억1700만원보다 38%이상 늘어나게 된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 목표 750억원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측은 “올 1분기 8억8500만원의 영업이익과 17억80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상반기 전체로도 흑자가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