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와 불교 등 풍부한 전통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경상북도가 지역의 설화와 전설, 자연경관 등을 소재로 한 문화콘텐츠 공모전을 연다.
경상북도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6일 게임·영상시나리오 부문과 학생 영상작품 등 3개 부문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일부터 9월 15일까지 문화콘텐츠 공모작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우선 게임 부문은 롤플레잉과 시뮬레이션, 액션, 어드벤처 등 4개 장르에 대해 게임으로 개발 가능한 시나리오를 대상으로 작품을 받는다. 작품내용은 신라 유교 가야문화권의 설화 및 전설, 역사 등 경북 문화를 소재로 한 작품이어야 한다.
영화 부문은 상업영화제작이 가능한 창작 시나리오를 대상으로 하되 경상북도를 소재로 한 작품에 대해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