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음악서비스 전문업체인 위즈맥스(대표 금기훈 http://www.mylisten.com)가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총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앞서 위즈맥스는 지난 4월에도 YBM서울음반과 T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유명 음반사와 기획사로부터 총 18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위즈맥스 측은 이번 투자가 △위즈맥스가 그간 합법적인 서비스만을 해왔다는 점 △YBM서울음반 등 국내 메이저음반사를 주요 주주로 구성해 다량의 음원을 확보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기 때문에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금기훈 사장은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자금 투자 차원을 떠나 향후 디지털음악시장에서 위즈맥스와 소프트뱅크가 강력한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로 거듭나고자 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며 “향후 일본과 동남아 음악시장 진출에서 강력한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위즈맥스는 현재 중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유티스타콤, 오아이씨큐, 홍연구오, 미통 등 현지 무선콘텐츠업체와 함께 벨소리, 컬러링 등의 유무선음악 사업을 진행중이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