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대표 박대용)는 5월 실적을 집계한 결과, 모 그룹인 CJ그룹을 제외한 타사 부문의 매출액이 866억원에 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체 매출액인 1466억원중 59%에 해당하는 비중이다.
CJ GLS 측은 98년 3자 물류 회사로 창립한 이래 2000년 택배사업으로 진출하며 꾸준히 신규 고객사를 늘려왔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주문대행에서 수·배송, 컨설팅까지 수행하는 3자물류 매출 가운데 CJ그룹 물량 매출을 제외한 타기업의 매출이 창사이래 처음으로 월 100억원을 돌파해 10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결산실적인 71억원에 비해 41% 성장한 것이다.
3자물류사업에서는 지난 1분기에도 KT, 웰코스, 로레알코리아, 화승월드컵 등의 물류대행을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만도, 토탈이수오일 등을 고객사로 유치하는 등 활발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