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희망의 4계절’ 자선 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삼성전자 미주법인 오동진 부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지난 7일(현지 시각) 뉴욕에서 불우 어린이와 가정을 돕기위한 ‘희망의 4계절’ 자선 모금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희망의 사계절 행사는 삼성전자 미주법인이 골프·야구·농구·미식 축구 등 분야에서 큰 발자취를 남기면서도 적극적인 자선활동으로 유명한 아놀드 파머·조 토레·매직 존슨·부머 어사이즌과 함께 자선단체에 지원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2년 5월 첫 행사를 시작한 이래 300만 달러 이상의 자선 기금을 마련, 각 단체에 전달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뉴욕 맨하탄의 유명 식당 시프리아니(Cipriani)에서 블룸버그 뉴욕시장,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 농구선수 매직 존슨, 뉴욕 양키스 야구 감독 조 토레, 전 미식축구 스타 부머 어사이즌, 가수 존 본조비 등 각계 유명인사와 삼성 유통 파트너 및 주요 언론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미주법인은 이 날 행사에서 각계 인사 및 유통 파트너, 언론 등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된 50만 달러를 각 자선단체에 전달하고 미국에서의 적극적인 자선행사 프로그램을 통한 그간의 성과를 소개했다.
이날 저녁행사 모금액은 전년도 모금액 25만 달러의 2배가 되는 금액이며, 자선단체의 경우 본조비재단이 추가 참여해 전년보다 1개 늘어난 총 5개 자선단체가 참여했다.
블룸버그뉴욕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이날을 ‘Four Seasons of Hope Day’로 선포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후원 의지를 전달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