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의 5선 중진인 이해찬 의원이 차기 총리후보로 지명됐다.
노무현 대통령은 8일 참여정부 국정2기를 이끌어갈 총리에 이해찬 의원을 지명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은 9일 국회에 이해찬 총리후보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올해 52살인 이 의원은 충남 청양출신으로 서울대를 나와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 등 재야운동을 했다. 서울시 부시장을 거쳐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5선의 중진급 의원이다. 교육부 장관을 지낸 이 의원은 국정 관리경험과 능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주상돈 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