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루넨시아’의 개발사인 막고야(대표 홍동희)가 오는 18일 개봉예정인 영화 ‘슈렉2·그림’와 공동프로모션을 벌인다. 막고야는 ‘슈렉2’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와의 제휴를 통해 이 영화의 간판이 루넨시아에 등장한다고 9일 밝혔다.
막고야 측은 “온라인 롤플레잉게임(RPG)에서 영화간판이 직접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루넨시아의 밝고 귀여운 이미지와 영화 주인공 슈렉의 동화풍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져 제휴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화 ‘슈렉2’는 ‘겁나먼’ 왕국에서 펼치는 ‘슈렉 패밀리’의 신나는 모험을 그린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으로 미국 개봉 3주 만에 3억1360만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