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울을 출발한 올림픽 성화가 2008년 올림픽 개최지인 베이징을 달렸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과 중국본사 이상현 사장이 9일 각각 이허유앤 입구(17:33)와 삼성중국본사(11:10) 앞에서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했다.
2004 아테네올림픽 및 2008 베이징올림픽 무선통신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의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삼성전자 애니콜은 지난 98년 나가노 동계 올림픽을 시작으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까지 올림픽 무선통신분야 후원을 통해 세계인의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 구현의 가교 역할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베이징 성화봉송을 끝낸 올림픽 성화는 10일 인도 델리로 옮길 예정이며, 이번 성화봉송은 지난 4일부터 8월13일까지 올림픽 개최도시를 중심으로 27개국 34개 도시 78,000㎞를 돌며 세계 일주를 하게 된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