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나이 정부가 우리나라 시스템통합(SI) 업체들에 전자정부 프로젝트 참여를 요청했다.
페힌 하지르 브루나이 정통부 차관은 9일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브루나이 수도인 반다르세리베가완에서 열린 한·브루나이 전자정부 협력세미나에서 양국의 IT 분야 협력을 제안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브루나이 정부는 IT 산업 발전을 위해 전자정부 및 인프라 구축 등 32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9차 5개년 계획(2006∼2010년) 기간에 1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한국 대표단은 이날 ‘전자정부 구축 국제동향과 한국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전자정부 구축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소개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