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정병철 http://www.lgcns.com)가 종합병원 3곳의 의료정보화 구축사업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LG CNS는 연세대의료원 u-호스피탈사업을 계약, 구축에 본격 착수한 데 이어 한일병원과 춘천성심병원 PACS 구축사업도 계약했다고 10일 밝혔다.
연세대의료원(원장 강진경) u-호스피탈 구축사업은 처방전달시스템(OCS)·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전사자원관리시스템(ERP)·활동원가관리(ABC)·데이터웨어하우스(DW)·그룹웨어(GW) 등을 종합적으로 구축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정보화 프로젝트. 특히 모든 솔루션에 모바일 모듈을 탑재해 유비쿼터스 의료환경을 시현한다는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또 한일병원(원장 나종득) PACS 구축사업은 진단방사선과, 응급의료센터, 종합건강검진센터 등에 PACS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일반 종합병원에서는 첫 구축사례로 국제의료표준규격인 DICOM을 적용해 국내외 병의원과 환자의 의료영상자료를 손쉽게 교환할 수 있게 된다.
춘천성심병원(원장 윤대원) PACS 구축사업은 한림대성심병원·한강성심병원 등 한림대 의료원 산하 5개 병원의 PACS 일괄도입계약 체결에 따른 마지막 구축사례로 사업이 완료되면 의료원 산하 5개 병원간에 의료영상정보를 유기적으로 공유할 수 있어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가능할 전망이다.
LG CNS 하이테크사업본부 장치/MEDICAL사업부 김영철 사업부장은 “연이은 계약체결은 의료정보화 분야에서 LG CNS의 기술 우위성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의료정보화분야에서 1위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