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퓨터어쏘시에이트(대표 지일상, 한국CA)가 오는 13일로 창립 15주년을 맞아 전 직원의 프로의식을 강화하는 내부 캠페인을 벌인다.
특히 한국CA는 글로벌 차원의 ‘관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The Management Software Experts)’이라는 슬로건을 발표하고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한국CA는 연중 캠페인 ‘프로는 다르다’는 슬로건 아래 분기별 주제(믿음, 열정, 책임감, 감사)에 맞는 포스터를 제작해 사무실에 게시한다. 또 분기별 주제에 맞는 최우수 직원을 투표로 선정하는 ‘베스트 임플로이 어워드’를 실시, 직원은 물론 가족사진 등을 함께 게재해 전직원의 상호 이해도와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전사원의 화합과 고객 서비스 마인드의 고양을 위해 영업과 기술의 부서 벽을 없애고 영업직과 기술지원직의 모든 직원들이 고객의 평가에 의한 인사고과 체제로 전환한다.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유니센터 고객 만족팀’을 구성해 컨설턴트·마케팅·영업 사원이 한 조가 돼 기존 고객들의 제품 사용 수준을 진단하고 제품을 좀더 잘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유니센터 기존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달 한달간 기존 고객에 대한 순회 상담을 실시한다.
지일상 한국CA 사장은 “본사가 지난 28년간 쌓은 관리 소프트웨어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국CA 역시 이 분야에서 국내 시장을 확실히 리드할 것을 다짐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