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이 ‘바이엔조이’에서 KT몰로 새롭게 선보인다.
KT커머스(대표 김선조)는 10일 새로운 브랜드로 ‘KT몰’을 개발하고 오는 14일부터 바이엔조이를 KT몰(www.KTmall.com)로 전면 개편해 공격 마케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004년 목표 매출인 393억 원(회계 매출기준)을 달성해 종합 쇼핑몰 5위권에 진입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새로 개편한 KT몰은 인터넷 서비스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상징하며, 원형 모티브는 KT몰 안에 있는 다양한 생활의 기쁨과 즐거움을 뜻한다. KT로고의 다크블루 색깔은 KT의 미래지향적이며 안정감을, 오렌지 색깔은 활력과 즐거움을 나타내 생활의 큰 즐거움이 있는 새로운 인터넷 서비스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또 KT몰은 슬로건도 ‘인죠이 빅 - KT몰!’ 로 변경했다. 이는 고객이 쇼핑할 때 보다 크게, 많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KT가 쌓아온 신뢰와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라고 KT커머스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김선조 사장은 "지난 5월에 창립 2주년을 맞은 KT커머스는 새로운 브랜드 교체를 통한 제2의 도약을 준비해 왔다." 라며 "고객으로부터 1등으로 인정 받는 브랜드, 미래 유비쿼터스 환경에 대비한 인터넷 쇼핑 채널로 탈바꿈하겠다."라고 말했다.
KT몰은 14일부터 신규 브랜드 론칭 기념으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