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용구)는 10일 임시이사회를 통해 팀제도입 및 비상근 지회장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기존 실·처·부 등의 조직이 팀제로 전환돼 본부(단)장 책임하에 사업별 ‘책임경영제’를 실시하게 된다. 또 기능·사업에 따라 부서를 통합해 기존 4실 1원 1국 8처 5팀 31부가 총 32개 팀·실·국·원으로 바뀐다. 수익사업 부문은 별도 사업본부를 신설한다. 이밖에 업무효율화를 위해 관리보직 및 의사결정 과정을 5단계에서 4단계로 축소했으며,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비상근 지회장제를 도입했다.
기협중앙회측은 이번 조직개편이 업무의 전문화 및 효율화를 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