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쌍수 LG전자 부회장이 11일 오후 한국표준협회(KSA)와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이 주최한 식스시그마 메가 콘퍼런스(Six Sigma Mega Conference)에서 LG전자의 6시그마 경영을 소개해 주목을 끌었다.
이번 콘퍼런스는 6시그마 창안자로서 현재까지 세계최고의 권위자로 알려진 마이클 해리박사를 비롯해 퐁부(Phong Vu) 6시그마 경영연구소 사장 등 국내외 6시그마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국내외 주요 기업의 CEO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연에서 김 부회장은 ‘글로벌 경쟁 구도의 변화와 혁신활동의 중요성’ ‘LG전자의 6시그마 경영현황’ ‘6시그마 리더십’ 등 6시그마 경영의 필요성과 한국 기업들에 필요한 혁신경영을 소개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취임 이후 창원·구미·평택 등 LG전자 전사업장 순회 특강을 통해 혁신경영을 전파하는 한편, 청와대(8월)와 서울시 공무원(10월), 철도청 간부(5월) 등을 대상으로 혁신경영 특강에 초빙되는 등 ‘혁신경영의 전도사’로 사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