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지 시스템의 역할은 계속돼야 한다.’ 일명 ‘논스톱 서버’로 불리우는 HP ‘탠덤’ 아시아 전체 사용자가 한 자리에 모인다.
한국HP(대표 최준근)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HP 논스톱 서버파워링 리얼타임 솔루션’이란 제목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탠덤 사용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만들어진 ‘한국 논스톱 사용자 그룹(KNUG)’ 행사와 아시아 사용자 그룹(ANUG) 행사가 함께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논스톱 사용자 그룹 행사는 매년 HP의 3개 지역에서 열리는데 가장 오래되고 활발한 사용자 그룹행사로 ITUG(세계 탠덤 사용자 그룹)가 매년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되고 있다. 아태지역 행사는 전통적으로 호주 사용자 그룹행사로 호주에서 개최됐는데, 올해는 국내 논스톱 사용자 그룹 주도로 아시아 사용자그룹 행사를 포함해 서울에서 열리게 됐다.
탠덤은 한국HP 전체 서버 매출의 10% 정도를 차지하며, 알파와 함께 아직도 장수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분야다. 경기 침체로 인해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는 다소 줄어들었지만 롯데카드·현대백화점·병무청·철도청 등에 공급된 데 이어 올해 현대카드·한국스마트카드 등에 추가로 공급됐다.
한국HP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및 아시아 탠덤 사용의 실제 준거사이트 소개를 통해 안정성을 기반으로 강력한 속도와 유연성을 구현하는 시스템 장점을 알리고 실제 업무에서 어떤 경쟁력을 얻고 있는지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한국HP가 ‘아시아 논스톱 서버 사용자그룹 행사’를 서울에서 개최하면서 국내 논스톱 사용자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해 9월 처음 결성된 한국논스톱사용자그룹(KNUG)의 공식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