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운나 ICU 총장 취임식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는 11일 오후 문지동 캠퍼스 슈펙스홀에서 허운나 신임 총장의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창곤 정보통신부 차관과 염홍철 대전시장, 장영달·유재건 국회의원, 대이비드 테일러 주한 뉴질랜드 대사, 충남대 이광진·대전대 신극범 총장 등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허 총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세계 일류 인력 양성을 위해 모든 구성원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에 치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글로벌 기업과 연계된 체계적인 인턴십 시스템을 확대 운영할 것”이라며 “기업과 대학 간 긴밀한 관계를 통해 성공적인 공동연구와 산학협동을 일궈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이날 식후 행사에선 ICU를 상징하는 조형물 제막식이 함께 거행됐다. ICU 캠퍼스 본관 앞에서 제막된 이 조형물은 ‘세계로 뻗어나가고 미래를 선도하는 한국정보통신대학교’의 이미지를 상징한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