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는 올해초 국내 및 북미시장에서 호평받은 고급 냉장고 ‘TV디오스’를 중동지역에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는 중동시장을 정밀 분석한 결과 부유층이 많고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식생활 환경이 북미와 비슷한데다 취미, 엔터테인먼트 생활을 주 방에서 즐기려는 주부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특히 중동 소비자들이 지역 특성상 내구성이 강한 제품을 선호하는 점에 주목해 TV디오스의 외장을 티타늄 재질로 만들었으며, TV방송뿐 아니라 음악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라디오도 내장했다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LG전자는 현지에서 TV 광고와 함께 부유층에게 직접 광고전단을 보내는 등 적극 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