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디어(대표 김주현 http://www.sealmedia.com)는 일본의 주문형비디오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업체인 프로드와 콘텐츠보안 솔루션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실미디어가 이번 계약으로 공급하는 제품은 ‘라이트세이퍼(RIGHTS@fer)MM’으로 PC나 PDA, MP3플레이어 등에서 멀티미디어 파일을 재생할 때 불법복제를 막을수 있다. 프로드는 이 제품을 PC 기반의 다운로드형 비디오 콘텐츠 서비스에 사용할 예정이다.
실미디어는 이번 계약으로 보안 컨설팅 및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한 초기 비용 4만5000달러와 함께 서비스 가입자당 매월 300원의 라이선스 비용을 받게 된다. 실미디어에 따르면 프로드는 10만명의 서비스 이용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주현 실미디어 사장은 “향후 PC를 비롯해 PDA, MP3플레이어, 휴대폰, 셋톱박스 등 다양한 단말기를 지원할 수 있는 콘텐츠 보안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