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구미국가 4단지 내에 미국의 첨단 정보통신(IT)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15일 채동익 구미시 경제통상국장을 단장으로 한 투자유치단을 미국에 파견했다.
투자유치단은 이번 방문에서 샌프란시스코와 달라스를 방문,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고 투자유치 관련 기관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구미국가 4단지 투자유치설명회는 특히 코트라(KOTRA)와 미 경제연구소(AEA), 텍사스 주립대학 이공학부 등이 후원하며, 실리콘밸리 소재 반도체 및 통신관련 IT 기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 미 현지기업의 구미 투자를 적극 이끌어내는 한편, 한인경제인협회, 주미 한국공관 관계자 등과도 모임을 갖고 투자유치에 대한 협력을 당부하기로 했다.
그외 투자유치단은 연구개발(R&D) 센터 유치를 위해 텍사스 주립대학 및 스탠퍼드대학 관계자와 만나 국제 산학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