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트로닉스 (대표 김충훈 http://www.dwe.co.kr)가 후면 스피커를 무선으로 처리한 DVD-VCR 콤보 홈시어터시스템(모델명 DR-9200RW)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기존 무선 홈시어터 제품의 경우 무선 송신기를 별도로 설치해야 했지만, 이번 신제품은 송신기를 리시버 자체에 내장함으로써 보다 간결한 형태로 무선 시스템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DVD 플레이어와 블랙다이아몬드 6헤드의 VCR이 통합된 고급형 DVD 콤보는 디지털 디코더 및 돌비프로로직Ⅱ를 탑재해 디지털 입체음향을 제공한다. 무선 전송시스템을 탑재한 후면 스피커는 최대 15m 까지 수신이 가능하다.
대우일렉트로닉스의 디지털비디오 사업부장 정재훈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기존 무선 홈시어터에 대한 불만들을 개선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최적의 성능을 갖춘 무선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500W급 이상의 유·무선 홈시어터 제품을 통해 기존의 보급형에서 하이엔드 모델에 이르기까지 라인업을 확충,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25일까지 500명의 ‘디지털 고객 평가단’을 선착순으로 접수, 25%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가격은 119만원.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