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학권 http://www.koreamold.com)은 조합원사 10개사와 함께 지난 3일∼12일까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인도(첸나이)·호주(멜버른) 지역에 시장 개척단을 파견, 125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금형조합 측은 “이번 3개국에서 개최한 수출상담회에 총 150개 현지 금형 수요업체·170여 명의 바이어가 상담장을방문,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호주 멜버른 수출상담회에서는 도요타·포드 등 현지 진출 글로벌 기업이 대거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금형조합 한 관계자는 “수출선 다변화를 위해 아시아·대양주로 처음으로 파견한 시장개척단이 현지 금형 수요업체에 크게 홍보돼 국내 금형 기술에 대한 인지도를 높인 것은 물론 잠재 고객을 확보하는 데 일조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