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부터 인터넷을 통해 KS규격을 무료로 공개한 결과 1년간 50만회 이상의 열람실적을 기록하는 등 KS규격 무료 열람서비스가 산업계 전반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국가표준홈페이지(http://www.standard.go.kr)를 통해 KS규격 무료열람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1년간 하루 평균 2100여건, 월 4만2000여건, 연간 50만여건 이상의 열람실적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기계분야가 9만2371회로 가장 높은 열람실적을 보였고 다음으로 화학(7만8201회)·토건(7만349회)·전기(6만3514회)·금속(6만3262회)·기본(4만9020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정보산업분야도 1만32140회를 기록했다.
기술표준원은 앞으로 KS규격을 인터넷문서 표현형식인 확장성표기언어(XML) 기반으로 변경해 규격내용 뿐 아니라 규격의 인용정보와 관련규격 검색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또 국가표준종합센터를 구축해 국내외 최신 국내·외 표준정보를 메일링 서비스하기로 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