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경매 매물로 나온 제트기

 세계 최초의 제트 훈련기 ‘제트 프로보스트’·사진가 인터넷 장터에 경매 물품으로 올라왔다. 온켓(www.onket.com)에 경매가 897만 원, 즉시 구매가 978만 원에 올라와 있는 영국공군 제트 프로보스트는 지난 52년 양산된 기종으로, 전투기 유도 비행·공중 전투와 같은 훈련용으로 사용되었다. 엔진과 항법 장치를 비롯한 주요 부품은 제거되어 운행은 불가능한 상태다. 제트기는 거래가 성사되면 현재 보관 중인 영국에서 해체해 운송 과정을 거쳐 낙찰자에게 2개월 후 전달되며, 운송비는 경매가에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