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근무가 확산되면서 토요일이 백화점 쇼핑의 핵심 요일로 부상하고 있다.
15일 신세계 백화점부문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02∼2004년) 백화점의 요일별 매출비중을 분석한 결과 토요일 비중은 매년 높아진 반면 금요일 비중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2년 19.1%이던 토요일 매출비중은 2003년에는 19.6%, 2004년에는 19.8%로 각각 높아졌다. 반면 금요일 매출비중은 2002년 16.0%이던 것이 2003년에는 15.6%, 2004년에는 15.3%로 점점 낮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연령별 분석을 보면 전 연령층에서 금요일 매출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토요일의 매출 비중은 20, 30, 50대에서 매년 0.2∼0.3% 정도 상승, 이들이 토요일 매출 주도세대로 부상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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